퇴직금 쏟아부은 투자자들, 2300억 손실난 ELS
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ELS 손실률 상승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의 연속적인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그들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지수의 지속적인 하락 추세는 금융투자 피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어, 현재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만기가 도래한 항셍중국기업지수에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의 원금 손실률이 무려 56.1%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과 함께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5대 은행의 ELS 원금손실 확정 올해에만 해도 우리나라의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이 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반으로 한 ELS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품에서 발생한 원금손실이 약 2천300억원에 달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런 규모의 손실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이런 손실은 올해 들어 첫 원금 손실이 발생한 8일부터 단지 11일 동안에 발생한 것이라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다. 그리고 이 손실액은 무려 2천억원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더욱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앞으로의 투자에 대한 신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ELS 손실률 증가 배경 항셍중국기업지수 기반 ELS에서 원금 손실이 계속되고 있는 주된 원인은 2021년에 판매된 상품 이후로 항셍중국기업지수가 급격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ELS 상품은 선택된 기초자산, 여기서는 지수 등과 연계되어 투자의 수익성이 결정되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ELS 상품은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가격을 정밀하게 평가하여 투자자들에게 조기상환의 기회를 제공하게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만기 도래 시점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설정된 일정 기준치를 하회하게 되면, 그 가격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투자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