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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3만원까지 전망 -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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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가 상승 예상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의 주가는 약 2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금융투자 업계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국내 주요 기업들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주가는 13만원까지, 현대차는 5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LG화학은 70만원, KB금융은 10만원 이상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강조되었다. 주가에 제약을 가하는 요인과 해결 방안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주가에 제약을 가하는 요인이 기업들이 자본 효율성과 주주환원에 부족함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포럼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의 증시는 총주주수익률(주주들이 특정 기간 동안 얻을 수 있는 총 수익률)을 기준으로, 연간 2%의 손실을 주주들에게 안겼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과 일본의 수익률은 각각 연간 +9%, +12%를 기록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각 기업들이 주가 할인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행동 방향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삼성전자는 보유하고 있는 92조원의 현금 중 50조원을 이용하여 우선주를 모두 자사주로 매입하며, 이 중 20조원은 즉 소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반면, 현대차는 자신들이 보유한 19조원의 현금 중 8조원을 사용해 우선주를 모두 자사주로 매입하고 소각해야 하며, 삼성동 부지와 현대건설 21% 지분, 그리고 KT 5% 지분을 팔아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적어도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추진되어야 한다고 금융 당국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금융 당국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는 회사들의 리스트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