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주식인 게시물 표시

백종원 더본코리아,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 재개

이미지
우상향 실적에 자신감, 프랜차이즈 IPO 우려도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재개한다. 이르면 올 상반기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실적을 담은 감사보고서 제출이 4월 마무리되면 이를 바탕으로 상장 절차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18년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상장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IPO를 위한 사전 작업도 한창이다. 이달 11일 주주들에게 소유주식 1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공고했다. 현재 주식 총수는 38만 2201주로 무상증자 후 주식 수는 지금의 3배인 114만 6603주가 된다. 무상증자는 비상장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신주 발행 규모나 공모 구조를 설계하기 쉽게 유통 가능한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향후 액면분할을 비롯한 추가 조치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더본코리아의 IPO 재개는 우상향하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분석된다. 더본코리아는 2022년 매출 2821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치다. 더본코리아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핵심 브랜드인 빽다방, 더본코리아, 빽다방24, 빽다방365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다만, 앞선 프랜차이즈 상장사들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다. 가장 최근 상장한 프랜차이즈 기업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다. 교촌에프앤비는 2020년 공모가 1만 2300원으로 증시에 입성했지만 이날 7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KG할리스F&B의 경우 지난해 9월 IPO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지만 현재까지 주관사 선정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백 대표의 인지도가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면서도 “프랜차이즈 업종의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크

리딩방의 덫, 급락하는 주식과 투자자의 혼란

이미지
투자자 패닉, 주식 리딩방의 미끼에 폭락한 주가 리딩방의 권유로 중국 이홈하우스홀딩스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주가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 리딩방에 대한 국내 처벌은 해외 주식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투자자들이 제공받은 정보를 신중히 검토하고 주의 깊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리딩방의 유혹에 빠진 주식 폭락 사태 최근에 나스닥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가정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홈하우스홀딩스(EJH)라는 회사의 주식이 무려 61.25%나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종목에 대해 한 온라인 리딩방이 단기간 내에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된 하락세를 보이며 끝내 89.12%까지 폭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때는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던 주가가 다시금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큰 손실을 경험하게 되었다. 지난해 말 기준 4달러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현재는 0달러대로 내려앉아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SNS 광고로 끌어들인 리딩방의 실체 개인 투자자인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한 광고를 계기로 한 리딩방에 가입하게 되었다. 광고에 사용된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의 이미지는 그 광고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해당 리딩방에서는 자신들을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직원이라 소개한 이들이 해외 증시에 상장된 종목들을 추천했고, A씨는 그들의 추천에 따라 투자하여 처음에는 일정한 수익을 얻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고, 리딩방에서 마지막으로 큰 수익을 거둘 것이라 추천했던 EJH의 주가가 약속과는 정반대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 큰 패닉을 야기했다. 이로 인해 A씨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이 당혹감과 함께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작년 말 4달러대에서 거래되던 EJH의 주가는 현재 0달러대로 추락해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리딩방 사기의 패턴과 피해 규모 최근 S

JP모건, 2023년 상반기 주식 시장에 경고음,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이미지
주식 투자 환경 전망 - JP모건, 상반기 악화 가능성 경고 JP모건은 2023년 상반기 주식 투자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의 보고서와 수석 시장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빅은 상품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감소 추세를 멈출 수 있으며, 홍해의 선박 공격과 파나마 운하 이슈로 인한 운송 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율을 3%대로 끌어올릴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저성장을 예고하는 낮은 국채 금리에 주목하며, 기업 실적 약화와 주식시장의 낮은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을 경고했다.  상반기 주식 시장 전망 - JP모건의 경고 JP모건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 투자 환경은 기존 예상과 달리 어두운 전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금융 대기업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던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변화가 주식 시장의 향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간 주식 시장은 인플레이션 감소 추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왔으나, 현재의 경제적 변동성과 글로벌 이슈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JP모건의 이러한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추세 변화의 영향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건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최근의 보고서에서 주식 시장에 대한 중요한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감소가 지금까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으나, 현재 상품 가격의 상승이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승 압력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거는 기대를 되돌아보게 만들며,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도입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콜라노빅은 이러한 전망이 투자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존의 경제 전망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물류 이슈와 인플레이션 최근 글로벌 무역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건들이 홍해와 파나마 운하에서 발생하였다. 이 사건들은 운송 비용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