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주 약세로 인한 AI 테마 ETF 손실 증가

AI 테마 ETF의 국내외 성적 차이

최근에는 증권시장에서 인공지능(AI) 테마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가 우리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 열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인기있는 AI 테마의 성적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는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상장된 10종류의 AI 테마 ETF를 조사해보면, 국내 기업들의 주식을 주로 포함하고 있는 ETF들의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로 나타났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발전 속도가 아직은 해외 기업들에 비해 뒤처져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 대형주 약세로 인한 AI 테마 ETF 손실 증가

수익률 상위 ETF 분석

최근 코스콤에서 발표한 ETF체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AI 테마 ETF는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라는 상품이었다. 이 ETF는 지난 29일까지의 기간 동안 10.82%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9.76%), 메타(9.08%), 마이크로소프트(7.15%), 알파벳(6.49%), AMD(5.78%), 브로드컴(5.14%) 등, 주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AI 기술의 선두주자들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빅테크 주 중심의 ETF 성과

수익률이 두 번째로 높았던 ETF는 'ARIRANG 글로벌인공지능산업MV'로, 이 ETF는 미국의 AI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ETF는 최근까지 9.32%라는 눈부신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좋은 성과를 제공해주었다. 이 ETF의 주요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 엔비디아(6.12%), 알파벳(5.33%), 마이크로소프트(4.98%) 등의 미국 빅테크 기업 주식이 주를 이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AI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그들의 성장과 함께 ETF의 수익률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AI 테마 ETF의 손실

한편, 삼성전자, 네이버, 두산로보틱스, KT 등의 국내 기업을 주로 포함한 'KODEX K-로봇액티브'라는 ETF는 이번 달 동안 9.35%의 손실을 기록하였다. 이는 국내 AI 기술 발전이 해외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네이버,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의 국내 로봇 기술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KBSTAR AI&로봇' ETF 역시 6.68%의 손실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독점과 국내 AI ETF의 약세 원인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에 의해 독점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은 그들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AI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AI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방한한 것이 단기적인 주가 등락을 일으킨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AI 기업들이 아직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국내 AI ETF들은 대부분 삼성전자, 네이버 등의 대형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들 주식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AI 테마 ETF들의 수익률 역시 크게 하락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AI ETF들의 구성이 주가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 구조라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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